26일 푸르내마을에서 지역내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대상으로 ‘한부모가족 여름캠프’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여가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푸르내마을에서 ‘2011년 한부모가족 여름캠프’를 운영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번 여름캠프는 바쁜 일상에 가족여행이 쉽지 않은 한부모가족들을 초청해 여행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것.지역내 13개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한부모가족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 80명이 캠프에 참여한다.캠프는 26일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참가가족들은 반딧불의 추억이 있는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연천군 소재 ‘푸르내마을’로 이동해 본격적인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아이들은 옥수수 따기, 쑥개떡 만들기, 메기 잡기, 계곡물놀이 등을 하며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시골체험을 하게 된다. 또 가족과 사슴농장을 견학하고 아우라기강을 산책하면서 평소 하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도 갖을 예정이다.구는 이번 캠프가 가족 간의 열린 대화와 체험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른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끊어져 있던 사회적 연결고리 확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여름캠프에 참여를 원하는 한부모가족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신청가족 중 전년도 미참여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강북구 여성가족과 출산장려팀(☎901-670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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