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전자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건강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에게 희망을(Samsung Hope for Children)' 캠페인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그 동안 지역별로 이뤄지던 사회공헌 활동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고 전 세계적으로 일관된 메시지를 전파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하기로 했다.이번 캠페인은 각 법인과 국가별 상황을 고려해 ▲청소년 교육 지원 ▲저소득 청소년 의료 혜택 ▲취업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2013년까지 인도, 케냐, 이란, 독일, 러시아 등 55개국으로 확대한다. 또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원천인 '혁신'과 '기술'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더 나은 삶을 도모하는 기술혁신(Innovation to Support the development of people)'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비전으로 정했다심수옥 글로벌마케팅실 전무는 "삼성전자의 강점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임직원은 물론, 고객이 함께 참여해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맨하탄 '씨프리아니(Cipriani)'에서 개최한 '제10회 삼성 어린이의 희망 자선기금 모금 행사' 현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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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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