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4일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의 후임 법무장관 기용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 "이러한 인사는 실질적으로 평창에 딴 점수 다 잃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많이 된다"고 밝혔다. 나 최고위원은 "사실 권재진 민정수석의 경우에는 자질이나 능력, 이런 부분에 있어서 참으로 뛰어나다는 것이 평가 내용"이라면서도 "내년 총선, 대선을 앞두고 법무부장관으로 가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논란과 우려가 있는 것 아닙니까"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천문제와 관련, "공천제도개혁특위에서 만든 안에 따른 당헌 당규 개정 작업을 8월말까지 마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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