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 車부품 글로벌화 수혜...목표가↑<유진證>

[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유진투자증권은 11일 세아특수강에 대해 자동차부품사들의 글로벌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전자, 기계 등의 호조로 수익성이 안정적"이고 "설비증설에 따라 세아특수강의 지난해 매출액이 5270억원에서 2014년에는 1조원으로 연평균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117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4% 6%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자동차부품사들이 글로벌 부품사로 성장함에 따른 생산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높은 품질 요구에 따라 중국산 수입은 위협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현지생산법인을 통해 중국시장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아특수강은 포스코와 일본 등으로부터 선재를 구입해 CHQ선재, 마봉강, STS바를 생산하는 선재가공업체다. 자동차 등 부품업체들이 세아특수강으로부터 선재가공품을 구입해 각종 볼트류를 생산하고 있다. 이민아 기자 ma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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