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신 스마트폰 구입 가격 통일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KT 가입자들은 앞으로 갤럭시S2, 아이폰4 등 최신 스마트폰을 같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KT는 최신 스마트폰을 전국 어디에서나 같은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하는 '페어 프라이스(Fair Price)' 정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KT는 지난 1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인터넷 매장 등에 공문을 보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이 정책은 대리점마다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면서 가입자들이 방문하는 대리점에 따라 구매 가격이 달라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신규 가입이나 기기 변경 등 가입 방법에 관계없이 적용되며 24개월 약정 가입을 기준으로 가격이 제시된다.KT측은 "소비자가 가격 문제로 선택권을 제한받거나 대리점의 과장 광고에 현혹되는 것을 막기 위해 페어 프라이스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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