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신특강 열린교실 양궁교실 등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알찬 방학을 책임진다. 실속만점 여름방학을 보내는 방법, 양천구에서 찾아보자.◆공신(공부의 신) 특강양천구에서는 7월27일 사회적기업인 공신닷컴에서 주관하는 '공부를 신나게~ 제대로 한번 공부해보자! 공신 특강'을 개최한다.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400여명을 대상으로 양천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오후 2~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강사는 김지석 서울대 수학교육과 3학년, 박주홍 KAIST 수리학과 4학년 등 대학 재학생이 맡아 진행한다. ◆청소년 열린교실양천구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청소년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름방학 청소년 열린교실'을 운영한다.열린교실은 여름방학 중에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1일 2시간이다.

열린교실

이용대상은 양천구 거주 청소년으로 1인2과목까지 수강이 가능하고 수강료는 과목 당 5000원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한부모가정 아동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접수는 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swyouth.or.kr) 공지사항 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이메일(iswyouth@daum. net)로 제출하면 된다. 다른 강좌와 수강시간이 겹치지 않을 때는 1개 과목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어린이 교양·예절교실양천구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우리 고전과 전통사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풍양속과 삶의 지혜를 알게 하는 '어린이 교양·예절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양·예절교실은 단순한 기초 한자 습득 이외도 소학, 명심보감 등 생활예절과 고전을 접할 수 있다. 교양·예절교실을 운영하는 동은 목2,3,4동, 신월1,2,3,4,5,7동, 신정 2,3,4,7동 등 총 13개 동으로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해당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원순환 체험교실양천구는 자원재활용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 자원순환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목1동 재활용선별장 내 자원순환홍보교육관에서 7월26~29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내용은 페트아트작품 만들기, 분리배출 체험 등이다.

열린 교실

대상은 7세 이상 유아와 초등학생. 신청은 교육관(☎2655-1652)로 유선접수하면 된다. ◆양궁교실양천구는 7월23~8월28일 안양천 양궁장에서 '여름방학 양궁교실'을 운영한다. 무료로 참여가 가능한 양궁교실은 매주 수·토(학생반),일요일(성인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양천구 거주 초(3~6학년)·중·고등학생과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양천구청 4층 문화체육과 방문접수 또는 전화접수(☎2620-3418)로 하면 된다.◆집에서 가까운 동 자치회관에서 여름방학 보내기양천구 목1동은 저소득 자녀 초·중학생을 위한 무료 서예교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필독도서를 선정해 우수 독후감을 선발 표창하는 독서동아리와 도자기· 찰흙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필통, 화분 등 도자기 작품 만들기, 진흙 벽 그림 그리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목4동은 로봇을 조립하기 위해 설명서를 읽고 이해하면서 공간지각능력과 집중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로봇교실과 대화로는 잘 전달되지 않는 마음 속 깊은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알아가고 치유해주는 아동심리미술수업이 인기가 많다.

양궁교실

목5동 목마작은도서관과 신월5동도서관에서는 ‘책이랑 놀자’ 독서캠프를 운영, 도서관 사서가 강의하는 영어책과 친해지기, 독서지도와 발표, 1일 사서 체험 등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1만원이다. 신월4동은 연산력을 기본으로 속독, 기억력, 암기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주산교실과 줄넘기 운동을 음악을 접목, 즐겁고 기운차게 줄넘기를 하면서 순발력과 운동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음악줄넘기 수업을 진행한다.신월7동은 여름방학 동안 매주 목요일, 지양산 등산로 주변 청소, 호우대비 물길 정비 작업, 공원 청소 등 지양산 사랑 봉사활동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7월29일 천연비누 만들기, 8월18일 청소년 경제교실을 운영한다.신정6동은 자원봉사를 신청하는 중·고생 200명을 대상으로 ‘희망마을 지킴이 친구들’을 구성, 경로당 어르신 말벗되어 드리기, 경로당 내부와 주변 청소, 소방안전교육 등 지역을 위한 실질적인 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무한한 생각들을 체계적으로 엮어 생각그물을 만들어 기억력을 극대화하고 조리 있는 사고를 하게 함으로써 학습에 도움이 되는 생각그물 수업과 다양한 생활속 과학실험을 직접 해봄으로써 생활속 과학을 찾아내는 관찰력 등을 높일 수 있는 생활과학교실 접수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양천구 18개 동 주민자치회관에서 준비한 많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왼쪽의 '자치회관' 탭을 클릭하거나//jachi.yangcheon.go.kr 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양천구 자원봉사센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18~8월22일 5주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한다. 7월11일부터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yangcheonvc.go.kr)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강화군 생태체험 활동양천구는 양천구청소년지도협의회,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7월28,.29일 자매도시인 인천 강화군 소재 도래미마을에서 아동복지시설 아동 50명, 저소득한부모가정 자녀 45명 등 초·중생 100명이 참가하는 자연생태환경 체험 및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한다. 여름방학 중에 청소년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땀 흘려 일하는 노동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특히 즐기며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볼런테인먼트(voluntainment)의 기회를 제공, 화문석 공예체험, 순무김치 담그기, 시골밥상 체험, 충효 유적지 견학, 강화도 해양 생태를 체험하는 갯벌체험, 마을 공동작업장 제초작업 등 자원 봉사 활동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기후변화 대응과 에코마일리지 교육녹색성장의 개념과 온실가스 다량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적응 맞춤 교육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한다. 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과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7월22~8월31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필요성, 에코마일리지 운영안내 및 에너지 절약, 녹색생활 실천요령 등이다. ◆아토피 마스터 체험교실양천구는 만성질환인 아토피 피부질환을 극복하기 위해 여름방학 특강으로 7월20, 21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아토피 마스터 체험교실'을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실시한다. 강의는 여성환경연합 소속 이윤교 강사가 ‘여름철 아토피 피부관리’란 주제로 진행하며 자외선차단제인 썬크림을 천연재료로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아토피피부염의 주된 문제를 가려움과 긁기라고 대부분 생각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처럼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니다. 아토피 환아의 심리적 어려움과 부모의 과중한 양육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으며 수면 식사 아이의 문제행동, 배우자와 문제 등 가족생활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참가비는 무료이며 1일 참여 가능인원은 2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7월15일까지 양천구보건소 지역보건과로 선착순 전화접수하면 된다. 단, 참여 아동의 나이는 7세 이상으로 제한한다.양천구보건소 지역보건과(☎2620-3879)◆휴가철 우리가족 응급처치 교육양천구는 휴가철을 맞아 심장마비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응급처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학 중에 교육을 편성해 실시한다. 응급처치교육은 7월19일 오후 2~5시 양천구 보건소에서 응급처치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한다.실습용 마네킨, 실습용 자동제세동기로 심폐소생술 등을 실습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3시간)가 발급된다. ◆여름방학 주 · 정차위반 단속 가족체험단 모집 운영여름방학 동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주정차 위반 단속업무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주차문화 인식을 심어주고 구정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을 원하는 가정은 7월15일까지 가까운 동주민센터와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양천구청 교통지도과로 전화 또는 내방 접수하면 된다. 주정차 위반 단속 가족체험단은 7월20~8월19일 운영하며 매주 화, 목요일 주차단속원 조별로 2명씩 동승해 체험하게 된다. 자원봉사 시간은 최대 8시간까지 인정해준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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