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최근 우리나라의 생산과 고용 증가세가 유지되고는 있지만 물가상승세는 여전하다고 밝혔다.KDI는 이날 경제동향에서 "5월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이 전월보다 다소 나아졌다"면서 "경기종합지수가 소폭 개선됐다"고 말했다.소비 관련 지표도 소폭 올라 민간소비 증가세도 유지됐다. 6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전달보다 2p하락한 102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기준치(100) 보다는 높았다.노동시장의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소폭 상승하는 등 개선추세도 지속됐다.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62.1%와 60.1%로 1년전보다 각각 0.2%p, 0.1%p 높아졌고, 계절조정 실업률도 전달보다 0.3%p 하락한 3.3%였다.다만 6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과 서비스 가격의 상승세가 확대되면서 전월 4.1%보다 높은 4.4%의 상승률을 보였다.박현준 기자 hjunpa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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