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가 디자인 역량을 갖춘 ‘서울형 공공건축가’를 공개모집한다. 서울형 공공건축가는 ▲재개발·재건축·뉴타운 등 정비계획 수립 및 자문 ▲공공발주 건축물의 기획 및 설계업무에 대한 조정·자문 ▲구릉지 등 특별경관구역의 기획 및 설계·자문 ▲공공건축에 관한 기획 및 설계·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또 서울형 공공건축가에게 서울시와 산하기관에서 발주한 긴급 현안사업 중 주변 경관과의 조화가 요구되는 3억원 미만의 소규모 설계용역에 대한 지명 초청 설계공모를 실시해 설계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공개모집 응시접수 기간은 8월1일부터 31일까지다. 시는 9월 중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거쳐 서울형 공공건축가 100여명을 선정·위촉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건축계획 및 디자인 능력이 검증된 전문가, 서울시 건축상 수상자, 공공기관 및 국제현상공모 당선자, 정비계획 총괄계획가(M.P) 등이다. 모집분야는 건축계획, 건축디자인, 도시계획, 정비사업, 조경분야 등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시정소식/공고/고시·공고)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 건축기획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송,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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