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홍섭 마포구청장(오른쪽)이 이해균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협약을 맺었다.
보증지원 규모는 총 50억원으로 마포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각각 13억원, 37억원을 보탰다. 협약기간은 지난달 말부터 올 연말까지로 업체 당 최대 1억원까지(연 4.8%, 변동금리) 담보 없이 보증 추천해준다.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다. 지역내 소재 출판· 인쇄업종이 마포구에 신용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사전심사 후 재단에 추천하고 재단은 보증 추천된 건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포구 지역경제과☎3153-8555◆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출판·인쇄업체에 취업 연계 마포구는 출판·인쇄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실전형 그래픽 디자이너 양성에도 발 벗고 나섰다. 이 양성과정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맡아 총 12주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디자인 실무테크닉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무형, 과업 중심형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2만원으로 조기취업 시 60%를 환급받는다. 여성인력개발기관인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여성인력개발기관 최초로 편집디자인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는 등 남다른 노하우와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총 10기에 걸쳐 250명(기수별로 25명 정원)을 양성하며 서류와 실기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달 말 이 과정을 수료한 1~3기(오전반/오후반/야간반) 수강생은 총 59명으로 2명은 조기취업에 성공했다. 이 양성과정은 7월부터 오는 9월 말까지 4~7기(오전/오후/야간/주말반) 과정이 진행되며(신청마감) 오는 10월부터 12월 말까지 8~10기 과정(접수 9월 예정)이 이어진다. 마포구 일자리진흥과 ☎3153-8655 이를 위해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출판· 인쇄업체를 대상으로 구인업체(150개)를 모집해 서로 구인 구직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일자리협력망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의 고용 촉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첨단 인쇄 출판 디자인 양성사업은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공모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마포구와 서울중부여성발전센터가 컨소시엄으로 응모, 선정된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