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승엽(오릭스)이 시즌 4호 홈런으로 최근 부진을 털어냈다.이승엽은 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때렸다. 단 한 개의 안타는 팀을 대승으로 이끄는 대형 아치였다. 0-1로 뒤진 2회 2사에서 상대 선발 야마다 히로키의 몸 쪽 직구를 걷어 올려 오른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스탠드 2층에 떨어질 만큼 멀리 날아갔다. 비거리는 115m였다. 홈런은 지난달 24일 지바롯데전 쓰리런 뒤로 5경기만이다. 시즌 4호포. 대형아치로 이승엽은 3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깨끗이 씻으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율은 1할9푼5리에서 1할9푼7리로 조금 올랐다. 한편 오릭스는 마이크 헤스먼의 쓰리런 두 방에 힘입어 9-3으로 역전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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