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장이 1일 회현동 본점 영업부에서 최고 연 7%의 금리를 제공하는 'Magic 7 적금'을 1호로 가입한 통장을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은행은 저금리시대에 최고 연 7.0% 금리를 제공하는 고금리 목돈모으기 상품 'Magic 7 적금'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연 4.0% 기본금리에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우리은행으로 지정하고, 신용카드를 상품가입 직전 1년간 이용한 금액보다 추가로 이용하면 금액에 따라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상품이다. 월 납입금액이 25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카드 추가 이용액이 연평균 300만원 이상이면 연 6.0%, 연평균 500만원 이상이면 연7.0%의 금리를 제공하는 식이다. 정기적립식 상품인 이 상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1인당 1계좌씩 가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 연 단위로 선택가능하다. 가입금액은 매월 50만원 이하로 계약고 기준 2조5000억원 한도로 올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소액을 꾸준히 불입해 목돈 만들기를 원하는 서민들을 위해 개발된 상품으로, 신용카드를 이용해 발생하는 은행의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한편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서민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는 뜻으로 상품 출시일인 1일 회현동 본점 영업부에서 'Magic7 적금'을 1호로 가입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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