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 2Q 공실률, 1Q보다 0.5%P 하락

서울지역 오피스 빌딩 공실률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올해 2·4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전 분기보다 0.5%포인트 떨어진 5.2%를 기록했다.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은 6월11일 기준 서울시내 소재 오피스 빌딩 1237개동을 대상으로 2·4분기 오피스 임대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 10층 또는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916개동) 공실률은 전 분기보다 0.6%포인트 떨어지고 중소형(312개동) 공실률은 0.9%포인트 올라 종합적으로 0.5%포인트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대형 오피스 공실률은 마포·여의도 권역이 3%로 보합세를 유지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도심(6.4%), 강남(4.2%), 기타지역(8.4%)에서 각각 0.9%,0.3%, 0.9% 포인트씩 공실률이 떨어졌다. 반면 중소형 오피스 공실률은 모든 권역에서 상승했다.대형 오피스의 공실률이 감소한 것은 강남과 도심권역에 위치한 대형 빌딩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누적됐던 대규모 공실을 올 2·4분기 들어 일부 해소했기 때문으로 알투코리아측은 분석했다.아울러 2·4분기 서울시내 대형 오피스의 ㎡당 평균 임대료는 모든 부문에서 하락했다. 보증금이 ㎡당 20만9000원, 월세가 ㎡당 1만9900원, 관리비가 ㎡당 8500원으로 각각 전 분기보다 1.2%, 0.5%, 1.3%포인트씩 떨어졌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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