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지난달 적립식 펀드 판매액이 증시 하락에 따른 자금 유입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은 전월대비 6750억원 증가한 53조3090억원을 나타냈다. 계좌수는 전월보다 3만4000계좌가 증가한 924만9000계좌다. 유형별로는 정액적립식은 1160억원, 자유적립식은 5590억원이 각각 늘었다. 장기투자상품의 경우 개인연금은 14억원 감소한 반면 연금저축은 450억원, 장기주택마련저축은 38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적립식 판매규모에서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1~4위까지를 차지했다. 은행권 전체 적립식 판매 비중은 49.67%다. 업권별 전월대비 판매 증가액은 증권사는 2390억원, 은행은 4230억원, 보험은 12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판매 규모 역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1,2위를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6개 주요증권사가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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