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화복합단지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 중인 송도 캐슬&해모로 조감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삼성그룹의 바이오제약 투자로 주목받으면서 송도 최대의 '블루칩'으로 불리는 연세대 송도캠퍼스 및 인근 주거ㆍ상업 시설에 대한 관심도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연세대 송도캠퍼스 및 인근 주거ㆍ상업 시설은 인천도시개발공사, 인천 메트로, 인천교통공사와 4개 금융기관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대표 유필우)가 개발 중이다.전체 개발 면적은 91만7000여㎥로, 59만4000㎥는 연세대 국제캠퍼스로, 나머지는 초ㆍ중ㆍ고를 포함한 학교주변의 주거공간과 상업, 업무관련시설을 조성 중이다. 핵심 사업인 연세대 송도캠퍼스는 지난 3월에 개교해 의예, 치의예, 언더우드 국제대학, 자유전공 등의 학과로 구성된 400여 명의 학생들이 활기찬 캠퍼스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형 MIT미디어랩 구축사업에 연세대가 선정되면서 산ㆍ학ㆍ연 공동 지원을 통해 나노ㆍ바이오ㆍ미래ITㆍ에너지ㆍ환경ㆍ예술ㆍ문학ㆍ사회학ㆍ철학 등 다양한 과학기술과 학문의 융합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IT명품인재육성을 진행 중이다.연세대 송도캠퍼스는 앞으로 종합강의 4개동, 도서관, 교직원 숙소, 데크 주차장 등 총 7동이 추가 건립돼 명실상부한 국제 인재ㆍ학문 교류의 장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는 또 롯데 캐슬, 한진 해모로, 캐슬&해모로 등 3개 단지 아파트를 분양해 불황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보였다. 단계별 분양을 통해 롯데 캐슬과 한진 해모로는 100% 분양이 완료됐다. 현재 분양중인 캐슬&해모로도 송도에서 보기 드문 중소형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인 주상복합 M1블록(아파트 980가구,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 등)도 도보 2~3분 거리인 역세권에 가장 인접한 주상복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필우 송도국제화복합단지㈜ 대표는 "연세대 송도캠퍼스를 비롯해 교육ㆍ연구활동 중심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업무, 주거, 문화 및 상업 기능이 복합된 균형잡힌 단지의 조성을 통해 송도 국제도시 개발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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