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기생뎐' 사과방송..'내용이 어떻길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BS 주말 드라마 '신기생뎐'이 시청자들에게 사과방송을 내보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신기생뎐'은 방송 시작 전 지난 4월 2일 방송된 내용에 따른 사과방송을 내보냈다.이날 SBS는 "어머니가 수양딸에게 기생이 되도록 강요하거나 '기생 머리 올리기' '멍석말이' 등 비윤리적이고 비현실적인 내용, 이외에도 다수의 저속한 표현과 특정 협찬주에게 광고효과를 줄 수 있는 내용을 방송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조치 결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및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받았다"며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보다 좋은 프로그램을 방송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드라마 '신기생뎐'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에도 불구하고 억지스러운 설정과 자극적인 소재, 비윤리적인 장면과 허무맹랑한 에피소드들이 난무해 많은 질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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