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즐거운 일터 만들기’ 문화 창출을 위해 매년 열고 있는 ‘한마음전진대회’에서 임직원들이 화합을 다지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1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노사 문화 우수기업 및 대상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 중에서 노사문화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해 정부 포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한국야쿠르트는 2007년부터 ‘즐거운 일터 만들기(Great Work Place)’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사내소통기구인 한가족협의회를 확대하는 등 노사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즐거운 일터 만들기’는 전 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풍토를 만드는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기 위해 가족친화 경영확대를 중점 우선 과제로 선정, 실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주 수요일을 프리데이(Free Day)로 지정, 오후 6시에 모든 직원이 바로 퇴근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자녀들에게 유아교육비부터 대학교까지 장학금 및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임직원 가족들에게 매년 12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조직의 근간이 되고 있는 야쿠르트 아줌마들도 예외가 아니다. 회사의 경영진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야쿠르트 아줌마의 복지를 위해 여성 특화 건강검진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들에 대해서도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매년 협력업체 워크샵을 통해 건의사항과 일선의 어려움들을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청취해 개선하고 있다. 최봉근 한국야쿠르트 인사부문장은 “회사 창업이념인 ‘건강사회건설’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일터에서 보람을 찾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사간 다양한 상생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해수 기자 chs9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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