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1% 급등... 아시아증시 일제 상승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21일 아시아 증시는 그리스 문제에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의 발언으로 불안감이 완화되며 5거래일만에 첫 상승세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1.1% 상승한 9459.66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1% 오른 815.73으로 장을 마쳤다. 혼다 자동차는 다이와 증권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투자비중상회'로 상향조정하며 1.2% 올랐고 닛산은 2.5% 뛰었다. 도요타와 마쯔다 자동차도 각각 0.8%, 1.5% 올랐다. 세계최대 호주 광산업체인 BHP빌리턴은 1.2% 상승했고 호주 최대 양조회사인 포스터그룹은 세계 2대 맥주회사인 사브 밀러의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는 보도 이후 14% 급등했다. 플랫퍼스애셋매니지먼트의 프라사드 파트카르 매니저는 "전체 주식시장이 과매도 상태이므로 시장에 하나의 문제만 발생해도 크게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리스 부채 위기는 세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15분 현재(한국시각) 전일대비 0.69% 오른 2639.39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0.84% 오른 2만1781.78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 지수도 0.80% 상승한 3037.36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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