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유로존(유로화 사용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대한 공동 구제금융 5차분(120억유로) 지원 합의에 실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디디에 렝데르 벨기에 재무장관은 이날 룩셈브르크에서 열린 유로 재무장관 회담 직후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7월 초 다시 모여 5차분 지원에 대해 다시 논의한 뒤 7월 중순께 정상적으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렝데르 재무장관은 "민간 부문 참여에 대한 논의도 함께 시작했다"며 "그러나 이 문제는 일단 그리스의 긴축조치에 대한 의회 승인이 확정될 때까지 일단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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