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20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영업이익 상향과 수주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에서다.권성률 애널리스트는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실적이 바탕이 되면서 나타나는 긍정적인 변화는 주가 상승에 지속성을 줄 수 있고 수주 모멘텀이 주가에 활력을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올해 삼성테크윈의 영업이익을 2790억원으로 종전 대비 22.6%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삼성테크윈은 KAI 상장에 따라 KAI 지분 790만주 구주매출 예정에 있으며 공모가 하단인 1만4000원 가정시 530억원 수준의 매각차익이 발생해 이를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을 종전의 527억원에서 1057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비록 일회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지만 순수한 영업 상황에 따른 영업이익도 527억원으로 전년동기 73.9%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이며, 다른 IT업체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노이즈와 비교시 차별화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동부증권은 아울러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소장의 삼성테크윈 대표이사 선임으로 신규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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