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청와대에서 '어린이 환경 큰 잔치'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프로그램인 ‘2011 e파란 어린이 환경 큰 잔치’를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했다.19일 홈플러스의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진행하던 환경 큰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전국 6000여개 4만3727명의 어린이가 ‘기후변화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는 주제로 출품한 그림 중 200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해 환경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했다.

▲ 19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e파란 어린이 환경 큰 잔치'가 열렸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사진 뒷줄 왼쪽부터)과 유영숙 환경부장관, 김재범 UNEP 한국위원회 총재 및 어린이들이 '태양열 에너지로 작동하는 뻥튀기 기계'에서 나온 뻥튀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상작 가운데 100여점은 청와대 사랑채에서 오는 26일까지 전시되면 7월 전국 7개 홈플러스 갤러리에도 전시된다. 또 내년 6월 열리는 ‘2012 UNEP 세계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출품된다. 또 환경부장관상인 ‘e파란’상 수상자 2명에게는 해외 유명 생태지역을 체험하는 ‘UNEP 세계 어린이 환경탐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이날 행사에서는 태양열 에너지로 작동하는 뻥튀기 기계 시연 등 어린이들이 환경사랑을 실천해볼 수 있는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면 미래 우리의 지구는 한층 더 건강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환경사랑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e파란 환경 큰 잔치를 더 많은 국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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