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치마 속 '몰카' 30대 남 구속

인천경찰청 지하철 경찰대 . 부평역 일대에서 횡행한 몰카남 적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 부평역 일대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해 온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15일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회사원 A(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출·퇴근 시간 인천 부평역 지하철 승강장과 전동차 안에서 여성 승객들을 대상으로 300여차례에 걸쳐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다. A씨는 범행이 발각되지 않도록 쇼핑백 손잡이 끈을 길게 늘어뜨린 뒤 그 안에 스마트폰을 넣어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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