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한 병에 1200만원하는 위스키 무료 시음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 나오는 제품은 국내에 4병밖에 없으며, 위스키 잔(23ml)으로 환산할 경우 한 잔당 무려 40만원에 달한다. 발렌타인 17년산 등 웬간한 블렌디드 위스키 한 병 값보다 비싼 셈이다. 국내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을 판매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www.maltwhisky.co.kr)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1200만원하는 '글렌피딕 40년'을 무료 테이스팅 할 수 있는 위스키 클래스 '글렌피딕 40년, 드림 테이스팅 몰트 저니' 행사를 15일부터 진행한다. 행사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홈페이지를 방문한 뒤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5명을 선발, 글렌피딕 40년 테이스팅 1인 2매(총 30명) 초대권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에 시음행사에 나오는 '글렌피딕 40년'은 올해 초 백화점을 통해 국내 4병 한정 판매된 빈티지 싱글몰트 위스키로 2010년 국제 위스키품평회(ISC)에서 위스키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한 병의 가격만 1200만원(700ml)인 이 제품은 세계 600병만 한정 출시됐으며 한 잔(23ml)당 가격이 무려 40만원에 달한다. 특히 글렌피딕 40년은 100% 싱글몰트 위스키로 국내 위스키 대부분을 차지하는 블렌디드 위스키(몰트 원액 약 25%에 옥수수 밀 등을 섞은 혼합주)로 제조할 때 무려 4병이나 만들 수 있는 진귀한 몰트 원액 량이다. 또한 국내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3968만2937명) 중 0.000001%에 불과한 약 40명만이 맛 본 황금주의 행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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