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와 ITS Korea가 공동주관하는 동유럽 ITS로드쇼 2011이 13일 불가리아와 헝가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열리며 방문국가별 ITS 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된다. 주최기관이외에도, LG CNS, SK C&C, 아이콘트롤스 등, 한국의 주요 ITS기업들이 행사에 참가해 한발 앞선 우리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불가리아ㆍ헝가리 측에서도 각 정부기관의 교통국장들이 직접 참석해 현지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우리기업의 궁금증을 풀어준다.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지능형 교통망)는 전자, 정보통신, 제어 등의 IT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한 기술로 최근 교통대란의 해결사로 떠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이번 로드쇼를 기획한 이유는 최근 동유럽 지역에서 자국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IT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한국형 ITS의 수출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코트라에 따르면 불가리아는 소피아시에 ITS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400억원 규모의 ITS 1단계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헝가리도 부다페스트 등지에 통행료 징수시스템, 대중교통정보시스템 등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국가개발계획을 수립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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