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영화 <도둑들>이 모든 캐스팅을 완료하고 6월 중순 크랭크 인할 예정이다. <도둑들>은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한국 5인의 도둑들이 옛 보스인 마카오 박(김윤석)으로부터 달콤한 제안을 받고 중국의 4인조 도둑들과 함께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범죄 액션 영화다. 중국 도둑의 리더 첸 역을 맡은 배우 임달화에 이어 홍콩 배우 겸 가수인 이신제와 젊은 신예 증국상까지 합류해 마카오로 향하는 10인 도둑들의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이신제는 마카오 박을 쫓는 잠복경찰 줄리 역을, 증국상은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의리파 도둑 조니 역으로 합류한다. 이신제는 2001년 <아름다운 빈랑나무>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신인 연기자상을 수상하고 공포 영화 <디 아이>로 홍콩 금장상 영화제, 홍콩 금자형장 영화제, 대만 금마장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증국상은 제 10회 부천국제영화제 폐막작인 팡호청 감독의 <이사벨라>로 국내에 얼굴을 알렸고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사랑의 화법>의 감독으로도 주목 받았다.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은 한국 방문해 한국 배우들과 만나 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리허설을 마쳤다고 전해졌다. <도둑들>에는 김윤석, 임달화, 이신제, 증국산 뿐 아니라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도 캐스팅됐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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