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실버가요제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아

10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 ‘제 8회 실버가요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올해로 8회째를 맞는 ‘용산구 실버가요제’는 명실상부한 어르신들의 흥겨운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 화합을 위한 문화축제로 10일 ‘실버가요제’를 개최한다. 어르신들이 가요제를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숨겨둔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을 바라보는 시선 변화를 유도하고 경륜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버가요제는 지역사회 내 모범이 되는 효행자와 노인복지분야 공헌자를 발굴해 표창, 격려하는 가요제로 지역주민 모두가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실버가요제

이번 행사는 10일 오후 2시부터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날 가요제의 1부 행사로 지역 내 효행자 및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이어 2부에는 본격적인 실버가요제의 시작으로 본선진출 17팀의 경연과 흥겨운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본선에서 17개 팀이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연을 벌여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3팀 등을 선정하게 된다. 본선에 앞서 지난 27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열린 예선에는 총 34팀이 참가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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