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롯데쇼핑이 슈퍼마켓 사업부문인 롯데슈퍼가 CS유통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며 강세다.8일 오전 9시28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2만원(3.94%)오른 52만70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지난 7일 롯데슈퍼는 직영 및 체인 슈퍼사업을 하는 CS유통의 지분 85%이상 매입하는 인수 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CS유통의 매출액은 매해 두자리수의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영업이익률도 4%대에 달하고 있어 롯데슈퍼(3% 내외)보다 수익성 면에서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이어 "이번 CS유통 인수로 직영점 굿모닝마트, 가맹점 하모니 마트를 포함하면 총 점포 수 503개로 2위 업체의 2배가 넘는 점포를 확보하게 된다"며 "신규 출점 점포가 쉽지 않은 가운데 인수합병을 통해 기업형슈퍼마켓(SSM)에서 1위 사업자로 위치를 공고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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