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tbs 라디오와 함께 '일자리박람회' 개최

개소 2년 4개월만에 일자리 2만명 돌파, 취업성공률 49.6%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가 tbs와 공동으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tbs 스튜디오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내 현장스튜디오에서 이원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일자리박람회 함께 나누는 일자리'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10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방송에 출연하는 구인업체는 방송시간 관계상 13개 우수 업체를 선정해 70여명의 구직자를 선발하며 이외에 24개사 우수 구인업체를 소개하고 전화로 연결, 인사담당자와 궁금한 사항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돼 있는 우수 구인업체 인사 담당자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1대 1로 구직자와의 인터뷰도 할 수 있도록 직접 연계해 준다. 이후에도 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정보망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알선·상담 등의 관리를 할 예정이다. 구인업체와 취업 전문가가 이력서를 평가, 구직자들이 더 나은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청년, 여성 중장년, 고령자 취업에 관한 전략 및 각종 정보도 제공 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방송 중에 전화 02-776-9595 혹은 문자 #0951로 전화면접을 신청할 수 있으며 tbs 웹사이트에 자신의 이력서를 게재하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구인업체에 전달된다. 또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1588-9142로 전화를 하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내 현장스튜디오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신면호 서울시 본부장은 "일자리 문제를 라디오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것은 처음인데 청취자들의 호응이 좋은거 같다"며 "앞으로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서울일자리지원 허브기능과 기업의 인재뱅크 역할을 통해 서울시민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09년 1월28일 개소 이후 현재까지 서울시민 2만명 이상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줬다. 그 가운데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2만1060명으로 취업률은 약 50%에 육박한다. 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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