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7일 삼성화재에 대해 최고 수준의 이익창출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6000원을 유지했다.박석현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의 2011회계연도 4월 순이익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993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번 이익 증가는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모두 하락했고 운용자산의 증가로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화증권은 삼성화재의 보험영업이익 증가는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의 손해율 하락 및 사업비율의 하락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하락은 자동차보험료 인상효과, 제도개선 효과, 고유가 효과를 원인으로 제시했다.장기보험의 손해율 하락은 장기보험 위험손해율이 70.6%로 전년대비 11.0%포인트나 하락했다고 밝혔다.장기보험 위험손해율의 하락은 지난해년 3월에 절판효과로 월납환산 신계약이 전월에 29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아울러 사업비율은 4월부터 시작된 판매비 제한제도의 시행으로 대리점 수수료가 감소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료 인상효과와 제도개선 효과가 커지면서 지속적인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사업비율도 판매비 제한제도로 인해 지속적인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투자영업이익 역시 장기보험의 고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적립금의 증가를 통한 운용자산의 증가로 견조한 증가세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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