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나눔공동체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아름다운 이웃 서울-성동 디딤돌' 활성화 위해 다각적 노력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성동 디딤돌 사업'을 통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아름다운 이웃 서울-성동 디딤돌 사업'은 지역 내 상점 학원 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물품과 서비스 등을 기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공동체' 사업이다. 구는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사업 진행을 지원하는 거점기관을 추가로 선정, 더 많은 복지시설과 저소득 주민에게 서비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마장축산물시장과 금남시장을 디딤돌 나눔의 거리로 지정한데 이어 더 많은 업체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성수역 주변상가와 용답역 주변상가를 디딤돌 나눔의 거리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공자와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기부업체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생일 등 이용자의 기념일에 사우나와 이미용 - 식사 - 노래방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디딤돌 패키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우수 기부업체에 대한 감사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성동구에서 실시하는 문화공연 티켓 증정 등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아울러 주민과 직원들의 디딤돌 가입 업체 이용을 늘리기 위해 '디딤돌 기부업체 이용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디딤돌 사업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또한 구차원에서도 좋은 일을 하는 기부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성동구가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나눔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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