숍라이트클래식 첫날 5언더파, 산드라 갈 1타 차 2위서 추격 중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신지애(23ㆍ미래에셋ㆍ사진)가 드디어 우승 시동을 걸었다.신지애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돌체리조트골프장(파71ㆍ6150야드)에서 개막한 숍라이트LPGA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5언더파를 치며 선두에 나섰다. '섹시골퍼' 산드라 갈(독일)이 1타 차 2위(4언더파 67타)에서 추격 중이다. 2, 3번홀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8~10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솎아내는 등 초반부터 거침없는 샷이 돋보였다.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초반부터 잘 풀렸다"며 "이번 주에 특히 퍼팅 연습을 많이했는데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밝혔다. 최근의 부진에 대해서는 "샷 감각은 좋은데 지난 두 경기 동안 퍼팅때 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가 3위(3언더파 68타), 크리스티 커(미국)가 공동 4위(2언더파 69타)다. 한국은 김인경(23ㆍ하나금융그룹)이 이 그룹에 합류했고, 양희영(22ㆍKB금융그룹)이 공동 10위(1언더파 70타)에서 뒤를 받치고 있다. 청야니는 공동 43위(2오버파 73타)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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