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애정만만세>에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재희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윈드서핑을 연습하던 중 허리 부상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애정만만세>는 20대 후반 이혼녀의 파란만장 성공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재희가 맡은 변동우 역은 외모와 재력을 모두 갖춘 바람둥이 변호사다. 군 제대 후 3년 만에 복귀로 기대를 모았던 재희는 거듭되는 허리 통증으로 결국 하차하게 된 것. 재희 소속사 측은 "부상 직후 촬영 일정을 연기하고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호전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로는 무리한 장면을 연기해야 하고 해외 촬영 스케줄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배우 및 스태프들께 더이상 폐를 끼칠 수 없어 제작진과의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재희는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내 마음이 들리니> 후속으로 이보영과 정석원 등이 출연하는 <애정만만세>는 6월 1일 촬영을 시작했으며 7월 1일 첫 방송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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