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수요측면의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안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임 차관은 이날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축수산물가격이 떨어지고, 국제유가가 안정되면서 공급측면의 물가충격은 완화됐지만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높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특히 물가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돼지고기와 수산물, 전세가, 가공식품, 외식비 등을 지목하면서 "서민생활 밀접품목 중심으로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알렸다.그는 그러면서도 "5월 수치로는 물가가 전월대비로 두 달 연속 같은 수준이고, 전년동월비로는 두 달 연속으로 소폭이나마 하락했다"면서 물가 안정세를 전망했다.박현준 기자 hjunpa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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