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직원 단체미팅 실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포스코가 포항제철소 내 미혼 직원들을 대상으로 결혼 주선에 나섰다.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8일 경북 포항시 구룡포 포스코패밀리 수련관에서 미혼직원들을 위한 단체 미팅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패밀리사 직원, 교사, 간호사, 은행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남녀 24쌍이 참가했다.포스코는 고향을 떠나 포항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 연고가 없어 이성과의 만남의 기회가 적다는 점을 감안,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공개 프러포즈와 커플매칭 시간을 통해 총 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도 단체미팅 이벤트를 주선한 바 있다. 당시 1차 미팅에서 탄생한 커플 1쌍은 지난 4월 결혼에 골인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고향을 떠나 업무에 매진하는 직원들이 사랑하는 짝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미팅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오는 10월에도 단체미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18일에는 영일만배후단지 내 근로자들과 만남을 주선하는 ‘사랑하기 좋은 날’ 이벤트도 개최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슬기나 기자 seul@<ⓒ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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