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 1Q영업익 165억..전년比 611%↑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태양광·LCD관련 장비기업인 오성엘에스티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1%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6% 늘어 829억원, 분기순이익은 330% 증가한 94억원으로 집계됐다.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돼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태양광 시장이 살아나면서 셀모듈업체들이 잇따라 증설했고 관련소재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번달에 공장을 옮기면서 연간 280MW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 회사는 올해 말까지 추가로 증설해 510MW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태양광시장이 확대돼 폴리실리콘 수요가 늘면서 자회사인 한국실리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했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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