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딜러 자체 전문 기술 강사 양성 나선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렉서스 브랜드는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성수동 트레이닝 센터에서 렉서스 딜러사에서 선발된 우수 기술 인력 14명을 대상으로 '딜러 자체 기술 강사(DTI·Dealer In-house Technical Instructor) 양성 프로그램'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딜러사의 서비스 인력을 대상으로 한 기술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체적으로 교육이 가능한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입차 브랜드 중 렉서스가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특히 이번 DTI 프로그램은 국내 렉서스 브랜드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네트워크 확대에 대비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강화 측면이다.교육은 엔진-섀시-전장-하이브리드의 총 4개 과정으로, 각 과정은 5개월 단위로 집합 교육-월별 과제 수행-고난도 기술 연수 등으로 구성됐다.각 과정 종료 후 평가를 통해 80% 이상을 획득해야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과정까지 총 20개월에 걸친 전 과정을 최종 수료하면 '사내 기술 강사'의 자격이 주어진다.한국토요타자동차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딜러 자체적인 전담 기술 강사 확보로 딜러 내 기술 지식의 공유를 활성화하고 테크니션(일반 정비)의 꾸준한 자기 계발도 도모할 수 있다"면서 "향후 네트워크 확대 및 기술 인력 증가에 따른 교육 수요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해 딜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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