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조석준 기상청장이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로 선출됐다. 기상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6차 WMO 총회에서 189개 회원국이 모두 참여해 투표를 한 결과 조 청장이 104표를 얻어 집행이사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이만기 전 청장이 처음으로 WMO 집행이사로 선출된 뒤 정순갑 전 청장과 전병성 전 청장이 그 뒤를 이었고, 이번에 조 청장이 또 선출됨에 따라 한국은 집행이사국 지위를 계속 유지하게 됐다. WMO는 1950년 전 세계적인 기상 관측을 목적으로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실행기구인 집행이사회는 각종 과학기술 프로그램과 관련 예산 등을 총괄하고 조정, 집행한다. 성정은 기자 je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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