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올해 서울시내 관광버스 주차공간이 성수기 관광객 방문을 대비해 138면 늘어났다.서울시는 5월 현재 관광버스 주차 대책으로 노상·외 주차장 55면과 시간제 주차허용거리 83면까지 총 5개소 138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올해 확보된 주차장은 적선동 노외(30면), 신문로 노외(5면), 미근동 노외(6면), 중앙일보사 앞(8면), 소월길(6면) 등이다. 이전 주차장까지 합쳐 총 231면으로 늘었다.시간제 주차허용거리는 총 138면으로 창의문길(40면), 훈련원로(13면), 사직로(30면) 등이 추가됐다.그동안 도심 관광명소의 버스 주차 공간 부족은 교통혼잡과 대기오염, 관광버스 운전기사 근무여건 악화 등의 문제점을 야기했다.오는 23일부터는 '서울 관광버스 주차공간 가이드북' 5000부도 배포된다. 대상은 서울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시내 주요 공영주차장 11개소, 교통지도 경찰관 등이다.관광버스 주차장 요금도 시간당 3000원으로 감면된다. 오는 6월 입법예고 및 조례개정을 거쳐 하반기 중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7월 이후 25개 도로전광표지(VMS)에 실시간 주차면수 등 각종 주차정보도 안내할 계획이다. 이미 이달 18일부터 토피스 홈페이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모바일 웹을 통해 관광버스 주차정보 안내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또한 5월부터 시내·마을·전세버스 등 운수종사자 8000명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된다.강홍기 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과장은 "5월부터 가이드북, 스마트폰 모바일 웹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관광버스 주차공간 정보를 제공한다"며 "지정된 주차공간을 이용하는 관광버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외 주차장
시간제 주차거리
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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