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요사노 가오루 일본 경제재정상은 지난 3월11일 발생한 대지진 피해에도 불구하고 올해 회계연도(2011년4월~2012년3월)에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1% 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그는 또 2차 추가경정예산을 당장 편성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요사노 경제재정상은 이날 일본의 1~3월 GDP 결과가 발표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경제가 재건 수요로 어느 정도 되살아날 것”이라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회계연도에 1%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일본 내각부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1~3월 GDP는 대지진 여파로 전분기 대비 0.9%, 연율 3.7% 감소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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