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2]
-햇빛 반사·땀방출 고기능성 상품 속속 등장-자일리톨 성분 냄새억제 소재 캐주얼웨어로도[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신선한 바람과 초여름의 풀냄새.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베어 나오는 땀과 뜨거운 햇살 속 자외선은 괴롭게 느껴진다. 여름철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피부 표면이 거칠고 단단해지며 건조해지고, 멜라닌 색소의 과잉 생성으로 기미, 주근깨뿐만 아니라 조기 노화 증상 및 주름이 생겨나기 쉽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돼 심각한 경우는 피부를 태우며 화상을 일으키고 피부암 및 백내장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초여름 자외선을 차단하고 땀을 외부로 방출하기에는 똑똑한 아웃도어 웨어가 제격이다.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햇빛을 반사하는 소재와 기술을 접목한 쉘러 팬츠를 출시했다. 쉘러 팬츠는 햇빛과 자외선을 반사하는 공법과 소재로 검정색 팬츠임에도 시원함을 극대화시켰다. 더러움을 방지하는 방오 기능과 발수성까지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남성용으로 17만5000원부터 판매된다. 자켓 안에 입는 집티는 부드러움과 청량감을 지난 뛰어난 흡습 발산성 소재인 쿨맥스로 만든 셔츠부터 자외선 차단 소재로 만든 것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 여성용 트윙클 집티는 흡습 속건성이 우수한 엑티브센서 소재를 사용한 여성용 집티다. 소매 부분은 경량 소재를 적용해 한 여름철 팔이 햇볕에 타는 것을 방지하면서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9만원이다. 동일한 소재를 사용한 남성용 로터스 집티는 반소매 스타일로 출시됐으나 탈부착 가능한 토시가 세트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시즌에 착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다. 가격은 9만5000원이다. 여름철 등산뿐 아니라 골프와 같은 야외 운동시에 매우 유용한 실키 티셔츠는 부드럽고 시원한 아스킨 원단을 사용하는 긴팔 터틀넥 티셔츠로 반팔 티셔츠 안에 함께 매칭하면 시원하면서도 UV 차단 기능이 있어 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가격은 남성용은 4만5000원, 여성용은 화이트, 핑크, 옐로우 컬러 등 좀 더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으며 4만원이다. K2의 클라이밍 절개 반팔 집티는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빠른 필드센서 소재를 사용해 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어깨부위에는 신축성이 우수한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체온 조절이 가능하도록 여닫을 수 있는 지퍼를 사용해 아웃도어 활동 시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심플하면서도 강한 느낌을 주는 절개 디자인과 컬러의 조합 및 클라이밍룩 프린트로 세련된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K2 시티바이크 7부 팬츠는 더운 여름 철 짧은 길이감으로 시원하게 착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빠른 큐프(QUUP)소재를 사용해 착용시 쾌적한 느낌이 지속되는 점이 돋보이며, 신축성이 우수해 활동성을 높여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사이드 포켓 디테일로 캐주얼한 느낌을 가미했으며 슬림한 디자인으로 다리를 길어보이게 해줘 일상복으로도 입어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아웃도어 브랜드 몽벨(대표 김영한)이 여름 시즌을 겨냥해 땀을 신속히 흡수해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이 탁월한 쿨링 셔츠 2종을 출시했다.남성용 셔츠 쿨맥스 익스트림 퍼포먼스는 땀의 빠른 흡수와 건조 기능으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의 컨디션과 상쾌함을 유지시켜준다. 쿨맥스 원단은 천연 소재인 면보다 흡수, 발산력이 높은 폴리에스터를 원료로 사용했다. 보통의 면티와 비교했을 때 건조 속도가 14배 가량 빨라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몽벨의 쿨맥스 익스트림 퍼포먼스 셔츠는 몸의 움직임에 따른 인체 공학적인 봉제(무시접 봉제 기법)로 활동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밝고 강한 컬러 배색으로 경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가격은 9만4000원.여성용으로는 피부에 의류가 접촉될 때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필 셔츠를 선보였다. 아이스필 원단에 함유된 자일리톨 성분은 땀과 반응해 몸의 온도를 낮춰주고 땀냄새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몽벨 아이스필 셔츠는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속속건성 기능에 자외선 차단효과까지 뛰어나다. 가격은 8만9000원.몽벨 마케팅팀 손호영 팀장은 “여름 야외 활동 시 많은 땀과 강한 자외선은 불쾌감과 체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며 “흘린 땀을 신속히 흡수하여 외부로 배출하는 흡속·속건성 셔츠를 입어야 냉감 효과는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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