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기념식서 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원 계획도 밝혀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암웨이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류 및 제조 거점으로 도약한다. 또 좋은 사회를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아동을 위한 '건강지킴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사진)는 17일 서울 종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적 성장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추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국암웨이는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부산 신항 자유무역지역에 유치한 암웨이 아시아 물류 허브센터를 올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암웨이 아시아 물류 허브센터는 미국 본사의 제품을 부산을 거쳐 국내와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동 러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각 지사에 공급하는 물류 전담 기지.박 대표는 "아시아 물류 허브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5만명 이상의 고용 확대와 오는 2014년까지 약 1000억원의 경제적 효과 창출 등 국내 산업과 경제 활성화, 나아가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대표는 이어 "'암웨이 신기술·원료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상용화하고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미용기기 등을 개발해 세계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원포원(One for One)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의 상품 개발부터 디자인, 브랜딩, 홍보 활동 지원 뿐 아니라 온라인 유통 채널을 제공하는 등 시장 진입과 판매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지난 20년간 좋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윈윈 전략,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고 이것이 한국암웨이의 가장 큰 성장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는 아시아ㆍ태평양의 중심 거점으로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암웨이는 이날 한국암웨이는 이날 '건강의 리듬, 아름다운 여성의 자신감, 긍정적인 변화, 안정적인 사업 기회'를 상징하는 새로운 브랜드이미지(BI)도 함께 선보였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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