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드래곤-유인나 CF서 함께 나오는 컷 없는 이유?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최근 드라마, 예능 등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인나가 빅뱅의 리더인 G드래곤과 함께 CF에서 호흡을 맞춘다. ‘패셔니스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두 스타가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 하지만 CF 내에서 함께 나오는 컷은 단 한 장면도 없어 눈길을 끈다.

G마켓 캠페인 속 유인나

16일 광고사 TBWA에 따르면 G드래곤과 유인나는 이달부터 방영중인 G마켓의 새로운 캠페인 ‘OMG(Oh My God)’ 편에서 서비스, 고객혜택 등에 감탄하며 쇼핑을 즐기는 역할을 맡았다. G마켓과 제작진은 당초 G드래곤과 유인나가 함께 등장하는 장면 위주로 캠페인을 기획했으나 두 스타의 일정을 조율하지 못해, 결국 원했던 ‘커플’ 장면을 포기하고 따로 촬영을 진행해야만 했다.지방 영화촬영, 한밤의 TV연예 생방송, 드라마 촬영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유인나의 스케줄에 맞춰 G드래곤이 두 번이나 일정을 조절했음에도 불구, 시간을 맞출 수 없었던 것이다.

G마켓 캠페인 속 G드래곤의 모습

캠페인 촬영 전까지 제작진이 가장 우려했던 점은 최근 활동을 재개하고 콘서트, 일본활동까지 병행 중인 G드래곤의 바쁜 일정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상황이 전혀 달랐던 셈. 이 때문에 관계자들 내에서는 ‘G드래곤보다 바쁜 빅모델’이라며 ‘유인나 대세론’이 돌았다는 후문이다.한 관계자는 "결국 원하는 장면을 포기해야 했지만, 유명세만큼이나 좋은 광고 반응으로 보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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