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후원

13일 에스원 서준희 대표(앞줄 왼쪽)와 정동안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팀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에스원(대표 서준희)은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에스원은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선발전의 메인 스폰서 역할과 함께 스페인 월드 챔피언십, 문경 월드컵 투어 등 대표팀의 국제 대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패러글라이딩은 다양한 산악 지형을 갖춘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는 이미 인기 항공 레포츠로 자리잡았다. 특히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2010 수퍼파이널' 경기 결과에 따르면 세계 10위권 선수 중 9명이 모두 유럽 선수일 정도다.에스원은 이번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에스원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패러글라이딩의 저변확대와 비인기 종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패러글라이딩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에스원은 그 동안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사회 공헌 차원의 활발한 후원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1999년 삼성 에스원 태권도단을 창단해 김경훈, 문대성, 손태진 등의 스타 선수를 배출하고 3번의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내 최고 실업팀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최근에는 프로야구, 프로축구, 영국 프리미어 리그 등에서 적극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에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기 종목이나 비인기 종목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한 후원 활동을 진행해 우리나라의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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