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A '2011년 평균 WTI유가 102.67弗 하향전망'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2010년 평균 배럴당 79달러였던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격이 올해와 내년 각각 배럴당 103달러와 107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미국 에너지부 에너지정보청(EIA)은 단기에너지전망 5월호 보고서를 통해 올해 평균 WTI 유가를 배럴당 102.67달러로 전월전망치대비 배럴당 3.71달러 하향조정했다고 에너지경제연구원이 14일 전했다. 2012년 유가는 107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경기 회복으로 인한 액체연료 수요 증가와 비(非)석유수출국기구(OPEC)국가의 공급량 증가가 둔화된 데 따라 지속적인 유가상승 압력이 예상돼서다. 5월 첫째주 WTI현물가격은 배럴당 17달러 가까이 하락한 97달러를 기록했으며 원자재가격도 함께 하락했다.EIA는 천연가스 연평균 가격은 100만㎥(MMBTU)당 4.24달러로 전월 전망치에 비해 0.14달러 상향조정했다.EIA는 올해 세계 석유수요는 하루 기준 8808만배럴로 전년대비 140만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전월 전망치 대비로는 12만배럴 하향 조정된 수치다.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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