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은 핸디캡 17의 보기플레이어, 조 바이든 부통령은 6.3의 '고수'라는데….미국의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6월호에 미국의 정치인들 골프 핸디캡을 분석해 1위부터 150위까지 골프랭킹을 매겨 화제가 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 공표된 16보다는 다소 기량이 후퇴했고, 랭킹 108위에 해당하는 실력이다.잡지는 "미국골프협회(USGA)의 공식 핸디캡을 토대로 여러 네트워크를 통해 파악한 당사자들의 골프실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계산한 수치"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4년 임기 중 전반 2년 동안 60차례의 라운드를 했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친구들과는 휴가지에서, 참모들과는 백악관에서 가까운 군골프코스에서 골프를 즐겼다. 마크 유달 상원의원이 핸디캡 2로 정치인 최고의 실력을 자랑했고, 2012년 대권 후보들 가운데서는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주 연방상원의원이 핸디캡 12로 가장 우수했다. 각료 중에서는 여성인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장관이 핸디캡 18, 윌리엄 데일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14.9, 로버트 뮬러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13.6이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