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키움증권은 11일 엘엠에스에 대해 소형 프리즘시트와 광픽업렌즈 등 주력사업의 시장지배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5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김병기 애널리스트는 "엘엠에스는 올해 창사이래 최대 호황기를 맞을 것"이라며 "광픽업 렌즈 사업부는 일본 대지진 여파로 점유율 확대 및 평균판가 상승이 예상되고 프리즘시트 사업부는 태블릿PC 및 노트북 시장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글로벌 광픽업 렌즈 1위 업체인 아사히글라스의 생산차질이 발생하면서 10% 수준에 그쳤던 엘엠에스의 시장점유율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광픽업 렌즈의 공급부족으로 평균판가가 상승하면서 수익성 호전도 예상된다.그는 "프리즘시트 사업부는 소형 부문 점유율 1위 위상이 강화되는 가운데 태블릿PC 및 노트북PC 시장 진입에 성공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외형이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각각 81%, 98% 성장한 1308억원, 378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주력사업인 소형 프리즘시트와 광픽업렌즈는 각각 글로벌 플레이어가 엘엠에스를 포함해 두 개밖에 없는 고부가 사업"이라며 "성장가능성과 밸류에이션을 고려했을 때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