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신영증권은 11일 GKL에 대해 골든위크의 최대 수혜주이고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이번 골든위크 시즌(4월29일~5월8일)에 입장객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8~20% 증가하고 매출액도 50~70%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시장인 일본이 대지진의 영향에서 벗어났고 경쟁사대비 취약했던 중국인 손님들도 25% 정도 늘어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1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4.5% 증가할 전망"이라며 "순손익은 72억원 적자가 예상되지만 190억 원에 달하는 1회성 비용 '법인세 추납액'이 원인이기 때문에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낮아진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16.1배로 경쟁사(9.5배)보다 비싸보인다. 그러나 1분기 실적에 반영된 거액의 1회성 비용(법인세추납액)을 고려하면 10.9배로 큰차이가 없다"며 "탄탄한 펀더멘털과 파라다이스의 주가상승을 가정할때 업계 1위인 GKL의 주가 역시 상승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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