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전문기관 PPD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임상계획 수립 등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PPD(Pharmaceutical Product Development)는 전 세계 44개국에 1만1000여명의 임상 전문가를 보유한 글로벌 임상 전문 기관이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PPD는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제품 중 10개에 대한 글로벌 임상계획 수립 및 진행 등 임상운영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셀트리온은 현재 개발 중인 제품들의 성공적인 임상 진입과 환자등록 등 임상 진행이 보다 수월하게 되는 한편 제품 개발 및 시장 출시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향후 독점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개발 및 생산 인프라 구축에 이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와 인프라까지 구축한 셈"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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