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일인더스트리, 美와 8800만달러 공급계약

호텔에 설치된 범일인더스트리의 나노스톤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카메라 전문업체 휴바이론의 최대주주인 칼라(나노)스톤 전문업체 범일인더스트리(대표 서주철)는 지난 5일 美 프로젝트 스톤사와 향후 3년간 8800만 달러 규모의 나노스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프로젝트 스톤은 매년 미국 내 3500여개 호텔에 나노스톤을 납품하는 업체다. 범일인더스트리의 나노스톤은 미국 및 캐나다의 호텔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제품은 경제성과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미 북미시장과 공급계약을 마쳤고 중국에서도 대규모 납품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범일의 나노스톤은 주문색상에 맞게 제작이 가능해 유럽 및 중동지역 개척에도 용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 대표는 "그동안은 생산능력에 한계가 있었지만 현재 진행 중인 공장 증설 작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6월쯤이면 월 10만 평방미터를 생산할 수 있다"며 "제2공장 완료 후에는 월 30만 평방미터를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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