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겸수 강북구청장
아토피 안심학교는 아토피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 치료하는 학교 중심의 아토피 예방관리 모형이다.강북구는 지난해 선정된 송중초등학교와 함께 올해 샛별, 송천동, 수유2동, 율곡, 평강, 예지원 등 6곳 어린이집을 추가로 선정, 총 7곳의 아토피 안심학교를 운영한다.선정된 학교와 어린이집엔 이달부터 아토피 실태 조사와 실내 환경 조사를 실시, 아토피 악화 요인을 관리, 개선한다.또 아토피 무료 검진, 응급 키트 제공, 예방교육, 아토피 건강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방 교육은 일반학생, 교사, 학부모, 보건교사, 아토피 환아와 학부모 등 대상자별로 아토피 질환 관리 요령, 응급상황 대처, 천식 약품 사용 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아토피 건강캠프는 6월 11~12일 운영되며, 수면장애 극복법, 스트레스 관리법, 목욕법 등 올바른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알려준다. 또 저소득층 환아에겐 연간 25만원 범위 내에서 진료비 검사비 약제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고 보습제도 무료로 제공한다.아울러 서울의료원 아토피 클리닉, 아토피환경건강연구소, 서울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건강증진과(☎ 901-077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