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실적모멘텀 + 저평가 매력..목표가↑<대신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3일 실적 모멘텀 지속과 저평가 매력 등을 이유로 세아베스틸의 목표주가를 6만1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8.3배로 저평가 돼 있다"면서 "향후 단조사업의 매출성장세가 가시화 될 경우 실적 및 주가가 한 단계 레벨 업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및 순이익을 각각 10%, 12.5% 상향조정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영업이익의 증가세는 이어져 761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면서 "자동차 및 기계산업의 생산활동 호전 지속으로 특수강봉강 제품판매량이 전분기대비 2.5% 증가한 50만t으로 전망되고, 제품단가 인상분이 본격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여기에다 시화공장 부지 매각대금 잔금이 입금되면 매각차익이 발생, 순이익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비수기인 관계로 주춤하겠지만 4분기에는 증설한 제강공장이 가동되면서 진양공업으로의 반제품(빌렛) 판매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총 매출액은 전년비 37% 증가한 2.56조원, 영업이익은 2873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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